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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제10회ARKO한국창작음악회 #ARCO #한국창작음악회 #아창제 #아창제후기 #제10회ARCO한국창작음악제후기
국악을 잘 모른다. 이름을 알 수 없는 악기들의 소리가 무지의 세계만큼 깊었다.
- 강순미 / 장구, 태평소를 위한 이중협주곡 '얼씨구, 구정놀이' : '장구 솔로'라니, 흥미로웠다. '신명난다'라는 단어의 느낌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듯하다. 개인적으로 '가장 양악스러운 국악'이라고 느꼈다.
- 장민석 / 신조가야금 협주곡 '불사조' : (가야금 솔로 대박 훈훈) 가야금을 중심으로 악기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음악을 쌓아나갔다. 부채꼴 꼭지인 가야금의 소리가 연주 내내 콕콕 찔러댔다.
- 최지운 / 메아리(실제로는 메아리의 옛말을 제목으로 썼는데 모바일에서는 써지지 않는 듯하다...) : 새벽녘 생명이 하나씩 깨어날 때마다 나뭇잎이, 나무가, 땅이 진동한다. 어둠을 부수려는 것 같다. 숲속의 정령들을 상상하며 들어 보라는 팁이 듣는 내내 많은 도움이 되었다. 작곡가가 숲의 가장자리에 앉아 곡을 만들 때 정령들이 음표에 숨어들었다가, 곡이 연주될 때 악기 위로 튀어나와 통통 뛰며 놀기도 하고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기도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들었다.
11회 아창제도 갈 참이다.
#제10회ARKO한국창작음악회  #ARCO  #한국창작음악회  #아창제  #아창제후기  #제10회ARCO한국창작음악제후기  국악을 잘 모른다. 이름을 알 수 없는 악기들의 소리가 무지의 세계만큼 깊었다. - 강순미 / 장구, 태평소를 위한 이중협주곡 '얼씨구, 구정놀이' : '장구 솔로'라니, 흥미로웠다. '신명난다'라는 단어의 느낌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듯하다. 개인적으로 '가장 양악스러운 국악'이라고 느꼈다. - 장민석 / 신조가야금 협주곡 '불사조' : (가야금 솔로 대박 훈훈) 가야금을 중심으로 악기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음악을 쌓아나갔다. 부채꼴 꼭지인 가야금의 소리가 연주 내내 콕콕 찔러댔다. - 최지운 / 메아리(실제로는 메아리의 옛말을 제목으로 썼는데 모바일에서는 써지지 않는 듯하다...) : 새벽녘 생명이 하나씩 깨어날 때마다 나뭇잎이, 나무가, 땅이 진동한다. 어둠을 부수려는 것 같다. 숲속의 정령들을 상상하며 들어 보라는 팁이 듣는 내내 많은 도움이 되었다. 작곡가가 숲의 가장자리에 앉아 곡을 만들 때 정령들이 음표에 숨어들었다가, 곡이 연주될 때 악기 위로 튀어나와 통통 뛰며 놀기도 하고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기도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들었다. 11회 아창제도 갈 참이다.